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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해진 번개가 반항이라도 하듯 거칠어졌고, 현민의 이마에서 식은땀이 힐러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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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아!!!!!”

괴성을 지르던 현민이 이내 주먹을 쥐었고, 하나로 모여서 반발을 일으키던 번개가 손가락정도로 가늘어져서 한곳에 내리치고 있었다.

슥! 스슥! 꾸욱!

현민의 오른손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끝임없이 내리치던 번개도 따라서 움직이기 시작했고, 공터에 하나의 그림을 그려나갔다.

“하아, 하아, 하아…..”

아무리 마법진으로 정신력을 증폭시켰다지만 렙도 낮고, 특별한 아이템도 없는 현민이 오랫동안 버틸수는 없었다.

“꺄아아아~~. 오빠!!”

“휘이익~~!”

“루나 최고!!”

바닥에는 현민의 상징인 장미로 장식된 역십자가가 그려져 있었다. 이로써 현민은 ‘마녀’라는 존재로 다른 마녀들에게 확실히 인정받을 수 있었다.

탁! 타닥! 슥! 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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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휴….”

뒤로 다가온 로벨이 현민을 향해 마법진을 그렸고, 현민은 지끈거리던 머리가 차츰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멋지던데? 린의 추천 때문에 ‘마녀’로 받아줬지만 지금 보니 완벽한 ‘마녀’였구나?”

마녀들의 대표격인 로벨조차도 현민을 인정해 주었다. 앞으로의 고생길이 약강남룸싸롱 강남텐카페 강남유흥 강남풀싸롱 강남레깅스룸싸롱 강남노래방이나마 줄어든 현민이었다.

“그보다 정령과의 계약은 어떻게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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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아예 정령과의 계약마저 끝내버릴려는 현민이었다.

“오망성을 그리면서, ‘나 그대와 계약하고 싶다.’라고 하면 돼.”

로벨의 가르침에 현민은 즉시 실행하였다.

슥!슥!슥!슥!슥!

“나 그대와 계약하고 싶다.”

말이 끝나자 현민은 자신의 앞에 문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마, 문이 생겼을거야. 그렇지?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령계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너와 계약을 맺고 싶어하는 존재와 계약을 하면 돼.”

로벨은 현민의 앞에 있는 문이 보이지 않는지 현민을 바라보며 설명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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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이란 존재는 까다로워서 쉽게 허락하는 존재도 있고, 절대 안해주는 정령도 있으니 참고해.”

로벨의 말을 끝으로 현민은 자신에게 손을 흔드는 린을 잠시 바라본 후, 문을 열고 정령계로 들어가 버렸다.

“로벨 언니, 루나가 얼마나 걸릴까?”

“글쎄다….. 빠르면 일주일쯤 걸리겠지?”

정령이란 존재와 계약을 맺는 것은 아주 쉽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가 걸릴지는 순전히 운에 달려있는 것이기에 그녀들은 현민이 빠른 시강남룸싸롱 강남텐카페 강남유흥 강남풀싸롱 강남레깅스룸싸롱 강남노래방 안에 정령과 계약하기를 빌었다.

“자! 마시자!!!”

“예!!”

축제의 주인공인 현민이 사라졌지만 마녀들의 술자리는 끝나지 않고 다음날 저녁까지 이어졌다. 강철의 위를 가진 그녀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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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들이 현민을 위해서(?) 술을 마시고 놀고 있을 때, 우리의 현민은….

“우아아아아아악!!!!!!”

…..땅이 보이지 않는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었다.